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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충청남도 태안군 바다짬뽕 해산물이 가득,시원한국물 맛집

by 살빼도돼지 2021.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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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충청남도 태안군에 다녀왔습니다.

만리포해수욕장을 구경하고 낚시도 하고 노래미도 잡고 우럭 새끼를 잡았는데

재미 삼아 잡은 거라 다 방생해주었습니다.

점심에는 바다 짬뽕이라는 맛집 블로그에 올라와있길래 가까워서 방문했습니다.

역시 사람은 많고 다행히 주차자리는 한자리가 남아서 좋았습니다.

주차자리는 대략 8대까지는 가능했습니다.

해산물 가득한 바다짬뽕 바다를 옮긴건가

저는 역시 짬뽕집에 짬뽕이 맛있을 거라 생각해 바다 짬뽕을 시켰습니다.

역시 맛있고 국물맛이 정말 자연스러운 맛?이고 감칠맛이랑 얼큰해서

너무 좋았어요. 짬뽕국물이 원래는 짠 편에 속하는데 여기는 딱 간이 맞아 좋았습니다.

제 집근처에 있으면 거의 단골 솔님이 될 텐데 아쉽습니다.

가격은 10000원입니다. 그만한 가치가 있는 짬뽕이라 생각합니다.

고소한 검은깨 탕수육

제가 찹쌀탕수육을 좋아하는데 찹쌀 탕육이 여서 좋아했습니다. 정말 바삭바삭하고 부드러운 고기가 

훌륭했습니다. 더군다나 탕수육 소스가 굉장히 특이했습니다. 지금까지 먹어본 소스랑은 달랐습니다.

달달한 맛인데 뭔가 과자맛? 과자 향? 이나는 그런 맛이었는데 잘 어울려서 많이 먹었습니다.ㅎㅎ

가격표

사람이 좀 빠지고 찍었습니다. 정신이 없더라고요. 

가시기 전에 알레르기 정보는 확인해보세요~

 

원래는 회를 먹으려고 했는데 전날에 이미 회를 많이 먹어서 짬뽕집으로 갔습니다.

 

밥 먹기 전에는 바다 구경도 하고 낚시도 했습니다.

처음 낚시였는데 굉장히 즐겁더라고요. 물고기도 6마리 작은 애들만 잡혔는데 방생해주고요.

바다 냄새가 그리워서 떠나가기가 싫은 하루였습니다.

 

사람도 없고 시원한 바람에 날씨까지 좋으니 삼위일체였습니다.

 

확실히 공기가 깨끗하니 머리도 맑아지고 스트레스, 걱정들이 사라졌어요.

회사, 집을 반복하면 정말 기분도 울적하고 그랬는데

주말에 아침 일찍 나와서 이렇게 구경하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힐링을 제대로 했어요.

 

집에 오는 길에 차들이 많이 막혀서 집에 가는 길이 오래 걸렸지만  기분은 좋았습니다.

아침 일찍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일요일 하루를 가끔씩 이렇게 보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이번 달 말이면 회사를 그만두는데 차박 여행을 다녀올 예정입니다.

사진도 많이 찍고 낚시도 하려 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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